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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구름태풍태양 REMIXE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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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churn
- @eunchurn
- 빗물구름태풍태양 (Bacty Remix)
- Wind Blow (Kim Kate Rework)
- 무덤 (커널스트립 - Kernelstrip Remix)
- 더 많은 이야기 (Popular Computer Pop Remix)
- 더 많은 이야기 (Popular Computer Lost Found Remix)
- 더 많은 이야기 (키라라 Remix)
- 그즈음 (feat. 이이언) (싱어송라이터 새벽 Remix)
Out on [YOUNG,GIFTED&WACK Records], 12 December 2015
음반 소개
11월 23일 사람12사람의 [빗물구름태풍태양]을 여섯 음악가가 일곱 트랙으로 리믹스한 [빗물구름태풍태양(Remixes)] 앨범이 디지털(국내/해외)로 새 앨범 [feels too letter]가 디지털(해외), CD로 발매됩니다.
국내 음원 유통 없이 공연과 음반만으로 힙스터의 사랑을 받아 온 사람12사람 2년만의 신보 «Feels Too Letter»와 동시 발매되는 «빗물구름태풍태양»의 리믹스 앨범 «빗물구름태풍태양 (Remixes)» Bacty, Kernelstrip, Kim Kate, Popular Computer, 키라라, 새벽 등 한국, 영국,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참여
«빗물구름태풍태양 (Remiexes)»는 2013년 12월 12일에 CD와 LP 그리고 해외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통해 발표된 사람12사람의 «빗물구름태풍태양»을 리믹스한 앨범이다. 2년 전 발매된 «빗물구름태풍태양»은 지금껏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던 신비한 목소리와 섬세한 사운드로 음반과 공연만으로 국내 및 해외 음악 마니아의 사랑을 받았다. 그 중에는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프로듀서들도 있었고 사람12사람의 곡을 리믹스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왔다. 최종적으로 박티Bacty, 커널스트립Kernelstrip, 킴 케이트Kim Kate, Popular Computer, 키라라KIRARA, 새벽Saebyeok 등 한국, 영국,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경력의 여섯 프로듀서가 «빗물구름태풍태양»의 CD에 수록된 다섯 곡을 모두 리믹스 했다. 그 중 “더 많은 이야기”의 리믹스가 세 곡이 실려 총 일곱 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리믹스의 순서는 «빗물구름태풍태양»앨범의 순서와 동일하다.
«빗물구름태풍태양 (Remiexes)»의 발매 날 사람12사람의 새 앨범 «feels too letter»이 동시에 발매된다. 멤버들의 뜻에 따라 «빗물구름태풍태양»때와 마찬가지로 CD와 해외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통해서만 유통한다. «빗물구름태풍태양 (Remixes)»를 듣고 사람12사람의 음악이 궁금해졌다면 직접 음반을 구입하거나 그들의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직접 음악을 듣고 공연에 오기를 권한다. 공연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팔로우 해두는 게 좋을 것이다. 리믹스 곡이 좋았다면 리믹스에 참여한 아티스트들 역시 지속해서 찾고 관심 가져주시길.
«빗물구름태풍태양 (Remixes)»의 앨범 디자인은 사람12사람의 보컬 지음이 했고 마스터링은 로보토미LOBOTOMY가 맡았다. 국내와 해외에서 디지털 음원으로 서비스된다. 제작은 영기획YOUNG,GIFTED&WACK이 유통은 포크라노스Poclanos에서 맡았다. 12월 12일에 «feels too letter»의 발매 기념을 겸한 공연과 파티가 낙성대에 위치한 사운드 마인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여 음악가 소개
사람12사람SARAM12SARAM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의 원곡을 만들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목소리. 이를 감싸는 정교하게 설계된 사운드. 사람12사람은 이런 목소리를 가진 지음과 이런 사운드를 만드는 은천의 일렉트로 팝 혼성 듀오다. 지음이 만드는 멜로디는 좋은 팝의 범주 아래 있으나 결코 전형적이지 않다. 은천이 만드는 사운드 역시 일반적인 일렉트로 팝의 어법을 따르기보다 잘 만든 디자인 제품을 보듯 짜여있다. 2013년 12월 12일 첫 EP «빗물구름태풍태양»을 CD와 LP로 발매했다. 2년만인 2015년 11월 23일 리믹스 앨범 «빗물구름태풍태양(Remixes)»와 신보 «feels too letter»를 발매한다.
박티Bacty
“빗물구름태풍태양”을 리믹스 했다. 97년생 프로듀서로 아직 10대다. 록 밴드 활동을 시작으로 15세 때 The XX, Radiohead, MGMT 등을 들으며 Ableton Live로 프로듀싱을 시작하게 됐다. 2014년 Nosaj Thing, XXYYXX, Flying Lotus 등 LA 신의 영향을 받아 ‘Bacty’라는 프로젝트를 구상, 힙합과 댄스 음악의 중간에 있는 음악을 발표하는 게 목표다. 영기획의 사람12사람, Flash Flood Darlings 리믹스와 서브비트Subbeat의 컴필레이션에 참여했으며 첫 EP를 준비하고 있다.
킴 케이트Kim Kate
“Wind Blow”를 리믹스했다. 킴 케이트는 서울, 런던을 오가며 활동하는 카운터컬쳐 음악가/프로듀서이다. 그가 선택하는 폭넓은 사운드를 통하여, 그는 복잡한 텍스쳐와 비트를 쌓아 올리는 동시에 소리을 매개로 한 공간감적 이미지를 현실화하려 한다. 동시에 그가 추구하고 영향 받는 것들은 음악에서 시작해 그가 사는 도시 그 자체로 옮겨가 도시, 테크놀로지와 인간의 지각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려 하고 있다.
커널스트립Kernelstrip
“무덤”을 리믹스했다. 커널스트립은 박동찬의 1인 프로젝트팀이다. 알맹이, 핵심을 뜻하는 Kernel과 드러내다, 벗기다는 뜻의 Strip을 합친 단어다. 팀의 이름처럼 커널스트립의 음악은 단단하지만 그 안의 서정을 감추지 않는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무겁고 날카로운 비트의 조합은 커널스트립의 트레이드마크로 정확하게 귀와 발 그리고 마음을 두드린다. 2014년 EP «Walking Throught The Galaxy», 리믹스 EP «Dazzling»을 발표하고 네이버 온스테이지 무대에 섰다. 본 리믹스 앨범에 참여한 새벽과 함께 사인Sine이라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파퓰러 컴퓨터Popular Computer
파퓰러 컴퓨터는 일렉트로 팝 프로듀서 실뱅 다리도Silvain Daildo의 1인 프로젝트다. 감정과 이성의 발란스를 음악이라는 예술로 표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렌치하면 떠오르는 낭만적인 신스와 발랄한 디스코 베이스를 들려준다. 2004년 “I Can’t Forget You”발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싱글과 몇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로-파이-핑크Lo-Fi-FNK, 신이치 오사와Sinicho Osawa 등의 곡을 리믹스 했으며 한국에서는 이민기의 «No Kidding»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2015년 9월 신보 «Euro Kiss»를 발표했다. 본 앨범에서는 “더 많은 이야기”를 두 가지 버전으로 리믹스했다.
키라라Kirara
“더 많은 이야기”를 리믹스 했다. 키라라는 한국의 일렉트로닉 음악 프로듀서다. ‘이쁘고 강한 음악’이라는 모토 아래 직관적이고 드라이한 사운드의 청량감 넘치는 하우스와 빅비트를 들려준다. ‘유카리(Yukari)’, ‘커널스트립(Kernelstrip)’ 등의 곡을 댄스플로어서도 들릴 수 있도록 리믹스 해왔다. 청소년 성 소수자 커뮤니티 ‘라틴’의 운영자이기도 하며 퀴어 음악가 및 이슈에 관심 있는 이를 모은 파티 플랫폼 ‘엉덩이 큰 잔치’를 기획하기도 했다.
새벽Saebyeok
못Mot의 이이언eAeon이 참여한 “그즈음”을 리믹스 했다. 새벽은 2010년 디지털 싱글 [스무살, 여름], 2014년 EP [Rise from the Ashes]를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는 창원 출신의 12년차 베이시스트이자 일렉트로닉 음악 프로듀서다. IDM, 트립합, 칠아웃의 요소를 믹스한 음악을 만든다.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애니메이션 [Burn Out]으로 PISAF에서 특별상을 받았다.